12일 오후 2시 이투데이 본사 5층 강당에서 ‘BRAVO 동년(同年) 기자단 1기 발단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명함 및 기자수첩 수여식을 비롯해 윤리강령 채택, 기념사진 촬영, 기자교육, 운영위원 선출 등 뜻깊은 시간으로 채워졌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 신청 및 서류 심사를 통해 뽑힌 54명의 동년 기자단은 발단식 이후 6개월간 ‘브라보 마이 라이프’의 시니어 기자로 활동한다. 1944년생부터 1966년생까지 평균 나이 54세인 이들은 수필가, 사진작가, 대학 교수, CEO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종재 이투데이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인생의 황금기를 맞이한 신중년을 위한 하나의 커뮤니티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기자 교육 시간에 임철순 이투데이 주필 겸 미래설계원구원장은 “한 공간, 한 시간에 모인 소중한 인연”이라며 “때로는 벗처럼 너나들이하며 망년지교(忘年之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동년 기자단 단장으로 선출된 강신영(64·한국시니어블로거협회 대표)씨는 “늦은 나이에 처음 만났지만 동년이라는 데 의미가 깊다”며 “최선을 다해 단원들을 이끌고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년 기자단의 주 활동무대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는 5080세대를 위한 시니어 매거진으로, 지난해 1월 창간 이후 6개월 만에 유료독자 1만 부를 돌파하는 등 우리 시대 중·장년을 위한 제 2인생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