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유승민은 당선확실…유승민계는 먹구름

입력 2016-04-13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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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제20대 총선 대구 동구 을 선거구에서 유승민 무소속 후보가 당선이 확실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40분 현재 37.8% 개표가 진행된 대구 동구 을 선거구에서 유승민 후보는 75.7%의 득표율로 유 후보는 남은 개표결과와 관계없이 20대 국회 입성을 확정지었다. 2위 이승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4.3%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의 공천 과정에서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후보 가운데 하나로 꼽혔다. 유 후보는 이날 출구조사에서 78.9%의 예상득표율로 일찌감치 당선가능성을 굳혔다. 새누리당은 이 지역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다만 유 후보와 뜻을 같이 하기로 하고 함께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후보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중이어서 ‘유승민계의 권토중래’는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관측된다.

권은희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서는 개표율이 31%를 넘긴 가운데 정태옥 새누리당 후보가 51.3%의 득표율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권 후보의 득표율은 25.6%다.

대구 동구갑 선거구에서는 출마한 52.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류성걸 후보가 43.2%로 분전하고는 있지만, 정종섭 새누리당 후보가 49.3%로 5%p이상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 밀양시의령군함안군창녕군 선거구에 출마한 조해진 후보 역시 엄용수 새누리당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개표가 55.9% 진행된 가운데 두 후보의 득표율은 엄 후보 39.8%, 조 후보 37.2%다.

한편 유 후보가 지난 12일 지역구 유세에서 “당선되면 새누리당 복귀하겠다”고 했던 반면, 친박계 좌장 격으로 분류되는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이 “탈당 후보들의 복당은 없다”고 공언한 바 있어 앞으로 새누리당으로의 복당 여부를 둘러싼 한바탕 진통 또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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