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흘연속 하락했다.
2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9.28포인트(2.47%) 하락한 761.03으로 장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증권사들의 신용융자 중단이라는 수급악재가 크게 작용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으며, 지수가 6.07포인트 하락 출발해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확대됐다.
개인이 34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를 떠 받쳤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251억원과 87억원을 각각 순매도해 하락장세를 이끌었다.
신용융자의 직격탄을 맞은 키움증권이 10.90%하락한 6만9500원으로 장마감 했고, 서울반도체(8.47%), 평산(6.83%), 포스데이타(9.60%) 등의 종목들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아시아나항공(1.20%)과 CJ홈쇼핑(1.21%)이 1%넘게 올라 눈길을 끌었고 소리바다(5.44%)는 5% 이상 올랐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9개며, 23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