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무소속 유승민, 공천파동 딛고 압승…과반 실패 새누리당, 복당 수용 셈법 복잡

입력 2016-04-1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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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무소속 유승민, 공천파동 딛고 압승…과반 실패한 새누리당, 복당 수용 셈법 복잡

여당 공천 파동으로 벼랑 끝에 내몰렸던 유승민 의원이 생환했습니다. 어제(13일) 열린 무소속 유 의원은 75.5%의 지지를 얻어 더민주 이승천 의원(24.3%)를 꺾고 압승했습니다. 그는 당선 소감에서 “당으로 돌아가 당이 처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는데요. 당초 친박계 의원들은 “당 정체성에 맞지 않는다”며 그의 복당 불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에 확보해 실패하면서 ‘친박계 책임론’이 커지고 있는 만큼 그의 복당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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