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한ㆍ중 수출상담회' 개최… 산단기업 판로 지원

입력 2016-04-14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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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 기업혁신지원본부 이현수 상무(왼쪽부터), 산업부 입지총괄과 박철오 사무관, 아시아 산업기술혁신협회 Guo Wei 이사장,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 횃불센터 An Daochang 과장, 이스트린덴 Liu Yanshen Prof 고문, 이스트린덴 Zhaolun Sun 부사장 등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산단공 기업혁신지원본부 이현수 상무(왼쪽부터), 산업부 입지총괄과 박철오 사무관, 아시아 산업기술혁신협회 Guo Wei 이사장, 산단공 강남훈 이사장, 횃불센터 An Daochang 과장, 이스트린덴 Liu Yanshen Prof 고문, 이스트린덴 Zhaolun Sun 부사장 등이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한ㆍ중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중국시장 진출확대와 해외판로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부터 추진된 '산업단지 수출카라반'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산단공은 중국 수출에 관심이 있는 기업체 총 14개사를 선정, 수출상담회에 참가시켰다. 또한, 중국 과학기술부 산하 횃불센터에서 발굴한 맞춤형 중국바이어 40명도 함께 참가했다. 상담회 결과, 약 51회의 비즈니스 상담과 총 770만 달러(한화 약 90억원) 상당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실제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업체 중 미르기계는 북경방산기술회와 400만 달러(약 46억원)상당의 가계약을, 원진폴리머는 보선기계공업과 350만 달러(약 41억원) 상당의 수출 가계약을 체결했다.

강남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시장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보했다는 데에 그 성과가 있다”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활성화와 중·장기적 연계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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