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은 공천 잡음이 어느 때보다 심했다. 하지만 물갈이 비율은 역대 선거에 비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초선 의원(비례대표 포함) 당선자 비율을 기준으로 물갈이 비율을 계산해보면 이번 선거에서는 전체 의석 300석 중 새로 국회에 입성한 초선 의원은 127명으로 물갈이 비율은 42.3%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15∼19대 총선 평균인 48.6%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앞선 총선에서는 △15대 45.8%(전체 299석·초선 137명) △16대 40.7%(273석·111명) △17대 62.5%(299석·187명) △18대 44.8%(299석·134명) △19대 49.3%(300석·148명) 등의 물갈이 비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