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3월 주택매매거래량이 7만785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0.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5년 평균치인 8만6000건보다도 9.9% 낮은 수치다.
3월 누계 기준으로는 19만9000건이 거래돼 전년 동기 보다 26.1% 낮아졌으며 최근 5년 평균치인 20만7000건보다도 3.5% 감소했다.
지역별 거래량으로는 지난해보다 △수도권 34.2% △지방 26.3% 각각 줄어들었다. 3월 누계기준으로는 수도권 26.1%, 지방 26.2% 낮아졌다.
유형별 거래량으로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38.0% △연립·다세대 12.3% △단독·다가구 2.5%로 각각 감소세를 보였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와 수도권 일반단지 아파트는 가격 보합세를 나타냈다.
강남 대치 은마아파트 전용76.79㎡는 지난 2월 9억5000만원에서 지난달 9억5500만원에 거래되며 소폭 증가했다. 강남 개포주공4단지 역시 2월기준 7억4500만원 아파트가 지난달 7억5000만원에 매매가 이뤄졌다. 분당 정자 한솔마을주공4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35.28㎡의 경우 지난달 2억4300만원에 거래돼 전월대비 200만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