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플라워, 세계 최대 철강사 아르셀로미탈과 파트너십 체결

입력 2016-04-14 14:50 수정 2016-04-15 10: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특수 후육관 전문기업 스틸플라워가 세계 최대 철강회사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강력한 해외채널을 확보했다.

스틸플라워는 아르셀로미탈과 사업협약 관련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 당사자는 아르셀로미탈 그룹 내 전세계 파이프와 플레이트사업을 총괄하는 아르셀로미탈프로젝트(AMP)다.

협약에 따라 AMP는 AMP가 진행하는 전세계 주요 프로젝트에서 스틸플라워의 후육관 제품에 대한 세일즈와 마케팅을 담당하고, 프로젝트의 핵심 원재료인 플레이트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스틸플라워에 금융지원도 수행한다.

스틸플라워는 이번 사업제휴와 맞물려 AMP가 추진하는 인도의 다만(DAMAN) 프로젝트에 약 4500톤의 후육관 수주계약도 체결했다. 계약금은 약 290만 달러(약 33억원)이며, 계약금 중 70%에 해당되는 약 200만 달러는 원재료 구매조건으로 AMP가 선 지원했다.

회사 측은 AMP라는 강력한 해외 영업채널을 확보하게 됨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재개되는 오일개발 프로젝트 및 해양플랜트 대상 수주를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스틸플라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기 위축 및 유가하락으로 대규모 오일 프로젝트가 지연된 바 있지만, 최근 이란 경제제재 해제나 중동 프로젝트가 기지개를 켜는 분위기”라며 “이러한 되살아나는 시장에 편승해 글로벌 기업과의 사업제휴로 해외수주의 고삐를 당겨 턴어라운드의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513,000
    • -1.18%
    • 이더리움
    • 4,650,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64%
    • 리플
    • 1,956
    • -4.77%
    • 솔라나
    • 348,200
    • -2%
    • 에이다
    • 1,402
    • -5.14%
    • 이오스
    • 1,155
    • +8.45%
    • 트론
    • 287
    • -2.38%
    • 스텔라루멘
    • 777
    • +13.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48%
    • 체인링크
    • 24,250
    • -0.61%
    • 샌드박스
    • 841
    • +39.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