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삼성페이 ATM 입출금 서비스 확대

입력 2016-04-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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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KB국민은행 모델이 삼성페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14일 KB국민은행 모델이 삼성페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KB국민은행)
은행권에 삼성페이 자동금융거래단말기(ATM) 이용 서비스가 확대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삼성페이 ATM 입출금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로써 삼성페이 ATM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행은 기존 우리은행을 포함해 총 5곳으로 늘었다.

삼성페이 ATM 입출금 서비스 확대 시행으로 이용자들은 전국 4만여개의 ATM에서 통장, 신용카드, 체크카드가 없이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농협은행 ATM에서는 현재 출금만 가능하다.

은행들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삼성페이 이용자의 서비스 등록 편의성을 높였다.

국민은행은 삼성페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 후 계좌번호, 계좌비밀번호, 생년월일을 입력하고 휴대전화 본인인증 등의 보안 절차를 거치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등록한 계좌에서 입출금 시에는 휴대전화에 계좌비밀번호 및 금액 등의 정보를 입력하고 ATM에 접촉하면 된다.

농협은행은 기존의 계좌번호 입력 방식과는 달리 실물 카드를 직접 촬영해 삼성페이에 등록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별도의 보안카드나 OTP 인증 절차가 필요 없고 인터넷뱅킹을 하지 않아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PG(전자지급 결제대행사)들과 협의해 NH농협 삼성페이에 등록한 현금카드로 모바일 및 인터넷쇼핑몰에서 결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한편 우리은행, 기업은행은 카드 없이 삼성페이에 연결된 계좌로도 바로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국민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도 이러한 계좌 기반 결제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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