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올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에 총 55억39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교육부는 시‧도 평생교육 진흥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초 선정 이후 3년간 국비를 지원한다. 올해는 3년차 지원 4개 시‧도와 2년차 지원 3개 시‧도가 지원 대상이다.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40%)와 올해 계획에 대한 평가 결과(60%)를 종합해 3등급으로 나누며, 평균 5700만원 내외를 지원한다. 신규 평생학습도시 조성은 의지와 여건을 갖춘 7개 내외 시‧군‧구를 선정해 지역 내 평생교육 기반(조직ㆍ예산ㆍ인력 등) 조성을 지원한다.
시‧도 단위의 예비심사 결과(30%)와 국가 단위에서 진행하는 본 심사 결과(70%)를 합산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행복학습센터 운영의 경우 올해 92개 시‧군‧구에 평균 3150만원을, 지난해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3개 등급으로 구분해 차등 지원한다.
지역 내 평생교육 정보를 검색‧공유할 수 있는 온라인 평생교육정보망 구축‧운영도 지원한다. 시‧도당 1000만원을 지원해 지역 평생교육정보의 현행화, 국가평생학습포털과의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20일 서울 서초동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5월 2일까지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선정평가를 통해 5월 중 평가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