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홈플러스 일부 유동화 제안 받고 있어"

입력 2016-04-14 1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인수한 홈플러스 일부 매장의 자산유동화 추진설과 관련 “투자은행(IB) 업계에서 제안을 받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MBK파트너스 관계자는 “IB 쪽에서 제안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이와 관련 MBK파트너스는 결정한 것이 없다"며 "매각주관사 선정도 하지 않은 단계"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홈플러스 인수할 때 일으킨 인수금융(대출) 일부를 조기에 상환할 것이란 전망에 대해서는 "홈플러스는 현금 창출 능력이 풍부하다"며 "인수금융을 빌려준 금융기관에서 이 자금을 빨리 회수하려고 하려는 움직임은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자산유동화와 관련 홈플러스가 자체적으로 사업 확대를 위해 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MBK파트너스가 홈플러스 일부 매장의 세일즈앤드리스백(매각 후 재임차) 방식을 통해 현금을 확보한 뒤 홈플러스 재투자 또는 인수금융 상환에 사용할 것으로 전망해왔다. MBK파트너스는 지난해 9월 영국 테스코(Tesco PLC)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인수했다. 이 중 4조3000억원을 인수금융을 통해 조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5: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22,000
    • -2.79%
    • 이더리움
    • 4,763,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701,000
    • -1.13%
    • 리플
    • 2,004
    • -0.3%
    • 솔라나
    • 331,700
    • -5.2%
    • 에이다
    • 1,361
    • -5.55%
    • 이오스
    • 1,167
    • +1.92%
    • 트론
    • 279
    • -3.13%
    • 스텔라루멘
    • 685
    • -5.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0.16%
    • 체인링크
    • 24,410
    • -2.36%
    • 샌드박스
    • 925
    • -15.5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