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전문 업체인 팅크웨어가 27일 올해 경영실적 전망을 상향조정했다.
팅크웨어는 올해 실적 전망을 매출액 162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2월에 공시한 경영실적 전망인 매출액 1395억원, 영업이익 146억원보다 상향조정한 것이며, 전년대비해서는 각각 60.2%, 76.4% 증가한 수치다.
게다가 28일 팅크웨어의 추천 보고서도 나와 주가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오전 10시55분 현재 팅크웨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2100원(7.09%) 상승한 3만1700원을 시현중이다. 3일만의 급반등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팅크웨어의 실적모멘텀이 장기적으로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4만4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은 여전히 빠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1위 업체인 팅크웨어의 시장 성장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과 확고한 시장지위를 감안할 때 수익성이 악화될 리스크도 적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시장 형성 초기에 보급됐던 저가형 제품군들의 교체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는 점에서 팅크웨어는 여전히 빠른 성장 국면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