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온라인이 티쓰리엔터테이먼트의 지분 매각을 통해 지난해 순이익의 76%에 이르는 38억원의 처분이익를 내게 됐다.
예당온라인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유중인 티쓰리엔터테인먼트 5만7600주를 전량 50억원에 매각키로 결정했다.
티쓰리엔터테인먼트 주식은 현재 장부가가 12억원이다. 따라서 예당온라인은 이번 지분매각으로 38억원의 처분이익을 챙길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순이익(50억원)의 75.83%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순이익 개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예당온라인 관계자는 "처분이익은 올 2분기에 실질 반영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게임 개발업체에 대한 출자를 통해 꾸준히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