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 시즌 첫 완봉승 “제구가 좋았다”

입력 2016-04-15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나선 레일리가 9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시스)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나선 레일리가 9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뉴시스)

롯데 자이언츠 좌완 투수 브룩스 레일리(28)가 올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했다.

레일리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9이닝 8피안타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팀은 9-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일리는 '2016 시즌 KBO리그' 첫 번째 완투·완봉승을 기록한 투수가 됐다.

이번 승리로 레일리는 부진을 씻어내고 명예를 회복했다. 개막 후 2경기 동안 레일리의 성적은 좋지 못했다. 지난 2일 넥센전에 시즌 첫 등판한 레일리는 5.2이닝 6안타 3볼넷 1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했다. 8일 삼성과 경기에서도 야수 실책 등 불운이 따르며 6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5실점 1자책점을 기록했다.

독기를 품은 레일리는 이날 117개의 공을 던져 패스트볼 48개, 변화구 69개로 롯데 타자를 공략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8㎞를 기록했다.

레일리는 경기가 끝난 뒤 “오늘은 몸쪽과 바깥쪽 제구가 원하는 대로 됐다”며 “한 가지 결정구보다는 모든 구종을 던지려 노력했고, 밸런스가 좋아 경기를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67,000
    • +0.66%
    • 이더리움
    • 3,540,000
    • +0.85%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2.25%
    • 리플
    • 782
    • +0.51%
    • 솔라나
    • 206,700
    • -0.77%
    • 에이다
    • 525
    • -2.78%
    • 이오스
    • 713
    • -0.14%
    • 트론
    • 205
    • +0.49%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8,650
    • -1.22%
    • 체인링크
    • 16,670
    • -1.36%
    • 샌드박스
    • 390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