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창업자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이른바 ‘생계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우리나라 창업자의 63%가 생계형이고, 기술이나 새로운 아이디어로 성공의 기회가 생겨 창업하는 ‘기회 추구형’은 21%에 그쳤다고 15일 밝혔다. 반면 미국이나 이스라엘, 핀란드, 스웨덴 등은 전체의 50% 이상이 기회 추구형이었다.
우리는 실패의 공포를 느끼는 창업자 비중도 42%로 미국(30%), 핀란드(37%)보다 훨씬 높았다. 평균 재창업 횟수도 0.8회에 그치며, 1.8회를 기록한 미국보다 크게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