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은 15일 “이종걸 진영 양승조 정성호 김현미 이개호 의원 등 이상 6명을 김종인 대표가 비대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비상대책위원회 명단을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이종걸 원내대표의 경우 지난번 비대위 때 원내대표임에도 불구하고 비대위에 들어가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비대위원에 임명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영 의원은 새누리당에서 옮겨와서 이번에 4선이 됐기 때문에 비대위원으로 모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현미 의원은 여성 몫으로, 양승조 의원은 충청지역, 이개호 의원은 전남지역 대표성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서실장 등 정무직 당직자는 추후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