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암재단이 그동안 포항·광양지역에서 추진해온 ‘포스코 무료간병사업’을 경기도 성남지역으로 확대한다.
포스코청암재단은 28일 포스코센터에서 이구택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스코 무료간병 1주년 기념식 및 성남지역 발대식’을 가졌다.
이구택 포스코 청암재단 이사장은 “희생과 봉사를 아끼지 않은 간병도우미와 관계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무료간병사업이 우리 사회에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과 시민단체간의 바람직한 협력모델로 발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의 무료간병사업은 재단이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노령화로 인한 간병노인을 찾아가 무료로 기초간병과 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해당지역 저소득 여성을 간병도우미로 채용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한편 포스코청암재단은 재단출범이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 실천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무료간병 사업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