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말자 세월호” 세월호 2주기 전국서 노란 추모물결

입력 2016-04-15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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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4‧16가족협의회)
(사진제공=4‧16가족협의회)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서울, 인천, 안산, 진도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추모행사가 열린다.

15일 ‘4·16가족협의회’등에 따르면, 참사 당일인 1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는 오후 2~4시까지 ‘세월호 버스킹’ 행사가 열린다. 이후 오후 6시20분부터는 세월호 다큐인 '망각과 기억'이 상영된다. 오후 7시에는 '기억, 약속, 행동 문화제'가 뒤이어 열린다.

이날 인천에서는 오후 3시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를 위한 추모식이 거행된다. 장소는 인천가족공원 내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이다.

단원고가 있는 안산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식'이 개최된다. 뒤어어 오후 1시에는 '진실을 향한 걸음'이라는 걷기 행사가 열린다. 오후 4시에는 화랑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추모문화제가 개최된다. 안산에서는 15일 시신이 수습되지 못한 9명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촛불 문화제가 열렸다.

세월호 참사 진원지인 진도 팽목항에서는 16일 오전 9시30분부터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식과 기다림' 행사가 열린다. 오후 1시부터는 추모 미사와 풍등 날리기, 추모 글쓰기 등 다양한 추모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세월호 참사 유가족과 9명의 미수습자 가족,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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