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2주기 추모 행사 오늘 광화문ㆍ안산서 이어져

입력 2016-04-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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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안산지역 학생들이 안산고교학생회장단연합 주최로 열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5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세월호 희생자 정부합동분향소에서 안산지역 학생들이 안산고교학생회장단연합 주최로 열리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2주기 추모제에 참석하기 위해 행진을 시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2주기 추모 행사가 16일 서울과 경기도에서 이어진다.

'416가족협의회'와 '4월16일의 약속 국민연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2년 기억·약속·행동 문화제'를 연다.

문화제에서는 이소선 합창단, 송경동 시인, 유로기아와 친구들, 우리나라 등의 무대가 펼쳐진다.

문화제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같은 자리에서 권나무·배영경 등이 노래하고, 문학평론가 이도흠·시인 임성용 등이 글을 낭송하는 '세월호 버스킹'이 열린다.

이어 '416프로젝트-망각과 기억'이라는 세월호 관련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세월호 참사 2주기 대학생 준비위원회도 이날 오후 3시부터 마로니에공원에서 전국 대학생 대회를 연다.

안산에서는 화랑유원지에 정부 합동분향소가 차려져 오전부터 운영된다. 오후에는 유원지 대공연장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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