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로드FC 페이스북)
'테크노 골리앗'으로 불리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과 중국 이종격투기 선수 아오르꺼러의 맞대결이 화제인 가운데 해당 경기의 생중계에 네티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 북경 공인체육관에서 샤오미 로드FC 030이 펼쳐진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홍만과 아오르꺼러 간의 무제한급 4강 경기 등 총 경기가 열린다.
해당 경기는 오후 7시부터 케이블채널 수퍼액션과 포털사이트 다음 스포츠에서 생중계로 관람 가능하다.
이날 경기에는 명현만과 미국 격투기 선수 마이티 모의 4강 대결이 펼쳐지며, '우슈 공주'로 불리는 임소희의 데뷔전도 함께 치러진다.
한편 최홍만과 아오르꺼러의 경기는 앞선 김재훈 선수 경기에 대한 설욕전으로도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아오르꺼러는 지난해 12월 26일 열린 대회에서 한국의 김재훈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당시 승리 이후에도 공격을 이어가는 등 매너 없는 행동으로 야유를 받았다.
이에 대해 최홍만은 "버릇이 없다"며 "내가 4강 상대가 되면 버릇을 고쳐줄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아오르꺼러 역시 지난달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홍만을 향해 불쾌한 표정과 손짓으로 도발을 일삼았고, 이를 보고 격분한 최홍만은 테이블을 엎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