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시리즈 승용차 미국서 100만대 판매…K5 돌풍 주역

입력 2016-04-17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뉴 2016년형 옵티마(한국명 K5). 사진=기아차.
▲올 뉴 2016년형 옵티마(한국명 K5).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의 승용차종인 K시리즈가 미국 진출 6년 만에 100만대 누적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K시리즈의 미국 판매 100만대 돌파는 중형 세단 K5가 이끌었다. K5는 올해 3월까지 6년간 총 74만2079대가 팔렸다.

17일 기아차에 따르면 K3(현지명 포르테), K5(옵티마), K7(카덴자), K9(K900) 등 4개 모델로 라인업이 짜인 K시리즈는 미국에서 3월 말 기준 101만1천290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차는 2010년 11월 미국 시장에 주력 모델인 K5를 출시한 이후 K3, K7, K9을 잇달아 선보였다.

K시리즈는 K5만이 시판되던 2011년에 8만3570대가 팔린 데 이어 2012년 15만2399대, 2013년 23만665대, 2014년 23만8953대 등 매년 판매 기록을 갈아치우며 순항했다. 지난해에는 24만8200대가 팔리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

한편 지난달 31일 기아자동차 미국판매법인(KMA)은 올 뉴 2016년형 옵티마(한국명 K5)가 미국 고속도로보험안전협회(IIHS) 차량 충돌시험에서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IIHS의 차량 충돌시험 평가는 자동차 보험료 산정 등의 평가기준이 되는 것으로 이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기아차 관계자는 "2세대 신형 K5가 지난해 말 미국에 출시됨에 따라 K시리즈의 호조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포츠 마케팅 등을 통해 K시리즈에 대한 미국 내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31,000
    • -5.01%
    • 이더리움
    • 4,662,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4.54%
    • 리플
    • 1,934
    • -7.64%
    • 솔라나
    • 322,300
    • -8.02%
    • 에이다
    • 1,301
    • -10.46%
    • 이오스
    • 1,121
    • -2.01%
    • 트론
    • 270
    • -6.9%
    • 스텔라루멘
    • 630
    • -15.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3.93%
    • 체인링크
    • 23,400
    • -8.56%
    • 샌드박스
    • 872
    • -1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