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심상찮은 환태평양지진대…“초대형 지진 우려”

입력 2016-04-17 10: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1 캡쳐)
(출처=KBS1 캡쳐)

(출처=CNN 캡쳐)
(출처=CNN 캡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한 에콰도르에서 진도 7.8의 강진이 일어나면서 초대형 지진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지질 조사국은 17일 8시 58분께 에콰도르 페데르날레스 북북서쪽 14㎞ 해역에서 규모 7.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미국 하와이에 있는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이 지진으로 반경 300㎞ 안에 위험한 지진해일(쓰나미)이 발생할 수 있다며 지진해일 경보를 발령했다.

에콰도르는 일명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형양 지진대에 걸쳐 있다. 멕시코는 코코스 판과, 아메리카 대륙은 나즈카판과 만나고, 멜라네시아 군도와 오스트레일리아는 인도-오스트레일리아판과 만나며, 일본과 필리핀·알류산·열도쿠릴 열도는 유라시아 판과 만난다.

최근 환태평양 조산대에서는 구마모토 현의 연속된 강진이 일어나기 전후에도 남태평양 바누아투공화국에서 규모 6.0, 필리핀에서 규모 5.9의 강진이 잇따라 일어나는 등 불과 48시간 사이에 강진이 네 차례나 발생했다.

과학자들은 올해 초부터 남아시아와 태평양에 걸쳐 평년보다 높은 횟수의 지진이 일어난 점을 감안할 때 강력한 지진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 경우 작년 8000명의 사망자를 낸 네팔 강진보다 더 강력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콜로라도대 지질학자인 로저 빌햄은 “현재 여건상 규모 8.0 이상의 강진이 최소 4차례 발생할 수 있다”면서 “이 같은 지진이 지체된다면 수세기 동안 가중된 압력 때문에 더 재앙적인 메가톤급 지진을 불러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SK온, 2년 만에 희망퇴직·무급휴직…전기차 캐즘 대응
  • 전두환과 평행이론...윤석열 '내란죄 무기징역' 의미는? [인포그래픽]
  • ”7900까지 간다”⋯증권가가 코스피 목표치 ‘줄상향’한 근거는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 뷔 소환⋯"매우 당황스러워" 난색
  • 공정위, '밀가루 담합' 심의 착수…과징금, 관련 매출액 최대 20%
  • 공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재산 피해 확인 안 돼...영업정지 사실상 어려워"
  • 지난해 4분기 가계빚 1978.8조 '역대 최대'⋯주담대 증가폭은 둔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639,000
    • +0.9%
    • 이더리움
    • 2,897,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27,000
    • +0.18%
    • 리플
    • 2,104
    • +1.01%
    • 솔라나
    • 124,400
    • +3.32%
    • 에이다
    • 417
    • +3.73%
    • 트론
    • 421
    • +0.48%
    • 스텔라루멘
    • 240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620
    • -0.08%
    • 체인링크
    • 13,050
    • +3.74%
    • 샌드박스
    • 124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