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배틀트립’ 첫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KBS2 예능프로그램 배틀트립이 지난 16일 첫 방송을 선보였다.
배틀트립은 연예인들이 2인 1조로 직접 계획을 세워 여행을 떠나는 프로그램이다. 두 팀이 자기 취향대로 짠 여행을 보여주면 방청객들이 마음에 드는 여행계획을 선택하도록 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재밌다며 방청을 신청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김모씨는 시청자 게시판에 “좋은 여행정보와 꿀팁 감사하다”고 했고, 이모씨도 “재밌다”며 방청을 신청했다.
첫 방송이니만큼 아쉬운 점을 지적한 시청자도 있었다. 임모씨는 “교통비를 정하는 부분에서 서울뿐만 아니라 각 지역에서 출발했을 때 비용을 책정해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서모씨는 “포맷은 좋은데 좀 질질 끄는 느낌이 있다”고 글을 올렸다.
배틀트립 첫 방송에서는 윤두준과 역사강사 설민석, 이특과 헨리 두 팀이 여행 대결을 벌였다. 윤두준과 설민석은 서울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서울의 역사를 보여줬다. 이특과 헨리는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장 태백 등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