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내달 4일부터 한 달 동안 ‘관광전공 대학생 역량강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촌관광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향후 농촌경제가 신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판단, 지역 관광전공 대학생들과 방안을 모색하는 등 그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했다고 문광부는 설명했다.
올해는 충청권 관광전공 대학생 약 200명이 참여하며, 내년부터는 전국을 대상으로 본격 실시 될 예정이다.
참가 대학생들은 사전 리서치 활동을 거쳐 내달 9일부터 대전과 충청권 31개 농촌체험마을에 배치를 받고, 일주일 동안 신규 체험프로그램 개발 및 홍보, 마케팅 등 현장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문광부는 “농촌관광 활성화에 대한 이론적 논의보다 ‘생산적인 실천력’부분에 중점적으로 신경 쓸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