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콰도르 7.8 강진에 238명 사망ㆍ1557명 부상
에콰도르에 지난 16일(현지시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238명이 사망하고, 최소 1557명이 부상했습니다. 당국이 구조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은 매몰자가 많아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에콰도르 강진은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규모 7.3의 강진보다 약 6배 더 강력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 50세 이상 한달 평균 생활비 153만원
2014년 기준 50세 이상 중고령자가 한 달에 평균 153만600원의 생활비를 쓴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민연금연구원에 따르면 50대가 211만1600원, 60대 129만1100원, 70대 98만4400원, 80세 이상 93만7400원 등으로 연령이 낮을수록 생활비 수준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환시개입 들인 비용 싱가포르, 중국 가장 많아
세계에서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비용이 국내총생산 대비로 가장 많은 국가는 싱가포르와 중국입니다. IMF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외환시장 개입에 들인 총비용이 가장 컸던 국가는 연평균 GDP의 2.14%를 들인 싱가포르였고, 2위는 1.84%를 들인 중국입니다. 한편 우리나라가 외환시장 개입에 쓴 비용은 73개국 중 28위로 중간 수준이었습니다.
◆ 'YF쏘나타·K5·K9' 2만8954대 리콜
현대자동차가 YF쏘나타, 기아자동차의 K5와 K9 등 총 2만8954대를 리콜합니다. YF쏘나타와 K5는 전동식 스티어링 전자제어장치(ECU) 회로기판 코팅 불량으로, K9는 등화장치용 다기능 스위치의 접촉 불량으로 주행 중 전조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리콜됩니다.
◆ 가계대출 중 저축은행 비중 9년 만에 최고
지난해 가계대출에서 저축은행이 차지하는 비중이 1.2%로 2006년(1.33%)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저축은행이 가계에 빌려준 대출 잔액은 13조6936억원으로 전체 가계대출(1141조8337억원)의 1.2%였습니다. 이는 저축은행이 소액 신용대출에 집중하는 영업을 펼친 반면, 은행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출 요건을 강화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카타르 도하 주요 산유국 회의서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이 합의되지 못했습니다. 주요 산유국들은 저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산유량을 1월 수준으로 동결하는 내용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카타르 정부 관계자는 "동결에 합의하기 전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 "임신 중 구운 고기 먹으면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 높아"
임신 중인 여성이 불에 굽거나 기름에 튀긴 고기를 많이 먹으면 저체중아를 낳을 위험이 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높은 온도의 불꽃, 기름에 직접 접촉하면서 고기를 조리할 때 나오는 유해물질인 '다환 방향족 탄화수소'(PAHs)를 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직화 고기를 임신 기간에 전혀 먹지 않은 임신부와 하루 3차례 이상으로 많이 먹은 임신부가 낳은 아이의 체중 차이는 최대 174g에 달했습니다.
◆ 중부 오후에 비… 미세먼지 농도 나쁨
월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내륙은 점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올 전망입니다. 황사 영향 등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영남권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5∼22도로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