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하원에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탄핵안 통과가 유력하다고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집권 노동당의 호세 귀마레스 하원대표는 이날 진행되고 있는 하원 지우마 호세프 탄핵안 표결에서 패배를 인정했다. 브라질리아 현지시간으로 오후 10시20분 현재 표결이 4시간30분 진행된 결과 탄핵안 찬성표는 307표, 반대표가 107표가 나왔다. 하원의 전체 의석수는 513석으로 탄핵안이 통과되려면 최소 342명의 의원이 찬성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