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 미국 이어 멕시코에 태양광 발전소 건설

입력 2016-04-1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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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OCI가 건설 중인 13.6MW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설치식에 OCI 솔라 파워 윤석환 사장과 세자르 호라시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제공=OCI)
▲15일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OCI가 건설 중인 13.6MW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설치식에 OCI 솔라 파워 윤석환 사장과 세자르 호라시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사진제공=OCI)

OCI는 15일(현지시간)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13.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전지판) 설치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북미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솔라파워 윤석환 사장과 멕시코 치와와 주지사 세자르 호라시오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os Santos’라고 불리는 이 발전소는 멕시코 케이블 제조사인 리오니 케이블과 치와와 대학교에 향후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간 1915톤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잣나무 6만 그루의 수목 대체효과가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전력회사나 공공기관이 아닌 민간사업자 및 실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OCI는 향후 이 수요자들이 타 사업장과 연계 시 매출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했다.

OCI 솔라파워 윤석환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OCI가 미국에서 시작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멕시코 태양광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치와와는 텍사스만큼 일조량이 풍부해 태양광 발전에 최적인 지역이며 멕시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도 아주 큰 편”이라고 말했다.

한편, OCI는 2012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해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시에서 총 450MW 규모의 알라모 프로젝트를 건설 중이다. 이 밖에도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 지역에서도 태양광 발전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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