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헌금 의혹' 박준영 국민의당 당선인 측근 구속

입력 2016-04-18 10: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3 총선에서 당선된 박준영(70·전남 영암·무안·신안) 국민의당 당선인의 측근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정덕수 영장당직판사는 17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신민당 사무총장 출신 김모(64)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씨는 박 당선인에게 비례대표 공천 명목으로 3억 6000여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1990년대 서울 구·시의원 등을 지낸 김 씨는 박 당선인이 지난해 신민당 창당을 추진할 때 신민당 사무총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박 당선인은 지난 3월 국민의당에 입당한 뒤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검찰은 총선 직후인 15일 박 당선인의 전남 무안 소재 선거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거캠프 관계자가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후보자의 당선 역시 무효가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308,000
    • +3.77%
    • 이더리움
    • 5,016,000
    • +8.0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3.93%
    • 리플
    • 2,062
    • +5.04%
    • 솔라나
    • 332,500
    • +3.26%
    • 에이다
    • 1,400
    • +5.5%
    • 이오스
    • 1,134
    • +2.72%
    • 트론
    • 279
    • +2.95%
    • 스텔라루멘
    • 694
    • +10.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700
    • +3.5%
    • 체인링크
    • 25,150
    • +4.44%
    • 샌드박스
    • 86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