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완다그룹, 한류 힙합 걸그룹 와썹(wa$$up) 키우나?

입력 2016-04-18 14: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월부터 中 1,600여개 스크린 노출

▲중국의 완다그룹이 한류 힙합 걸그룹 와썹(wa$$up)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사진제공=뉴프라이드)
▲중국의 완다그룹이 한류 힙합 걸그룹 와썹(wa$$up)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사진제공=뉴프라이드)
거대 부동산 기업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변신하고 있는 중국의 완다그룹이 한류 힙합 걸그룹 와썹(wa$$up)을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완다그룹과 코스닥 상장기업 뉴프라이드이 한중 합작으로 추진중인 연길 '서울의 거리' 홍보에 힙합 걸그룹 와썹(wa$$up)을 전면에 내세운다. 와썹 소속사 마피아레코드는 최근 뉴프라이드 자회사 뉴프라이드 엔터테인먼트와 3년간 중국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힙합 걸그룹 와썹은 2013년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데뷔했다.'와썹'은 진주(보컬), 다인(보컬), 나리(보컬), 지애(보컬), 우주(보컬), 수진(랩,보컬), 나다(랩)로 구성된 7인조 힙합 걸그룹이다. 와썹은 힙합과 레게를 접목해 춤과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신선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와썹은 작년 하반기 주걸륜, 반위백 등 중국, 대만의 대표 가수들과 한 무대에 서면서 중국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최근엔 2PM, 나인뮤지스 등과 작업했던 BOYTOY가 작곡가로 참여한 콜라보 앨범 '내 맘을 아냐고'를 옥탑방작업실, 매드타운과 함께 발표하기도 했다.

최근 1차 홍보 영상 촬영을 마친 와썹은 이후 팬 사인회, 콘서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연길 완다 서울거리'의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 오는 6월부터는 연길시를 시작으로 중국 현지 전역에 완다그룹이 보유한 1650여개 영화스크린에서 와썹의 홍보 영상도 일괄 방영된다.

완다그룹은 부동산·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중국 완다그룹의 영화관 시장 점유율은 13.6%로 집계됐다. 완다그룹은 중국 영화관 1위 기업이다. 2012년에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영화관 체인인 AMC엔터테인먼트를 인수했다.

완다그룹의 작년 매출은 2천901억6000만위안(52조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 늘었다. 자산은 6340억위안(114조원)으로 20.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다그룹의 엔터테인먼트 사업 부문 매출은 45.7% 증가한 512억8000만위안(9조원)을 기록, 완다그룹은 부동산 사업 비중을 줄이는 반면 엔터테인먼트와 전자상거래, 금융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578,000
    • -0.37%
    • 이더리움
    • 4,839,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22%
    • 리플
    • 2,059
    • +7.52%
    • 솔라나
    • 335,800
    • -2.13%
    • 에이다
    • 1,414
    • +3.89%
    • 이오스
    • 1,147
    • +1.59%
    • 트론
    • 278
    • -1.77%
    • 스텔라루멘
    • 717
    • -2.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300
    • +2.58%
    • 체인링크
    • 25,050
    • +6.82%
    • 샌드박스
    • 1,014
    • +28.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