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리서치센터장에 채권1세대 김일구 상무 선임

입력 2016-04-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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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신임 리서치센터장에 채권부문 1세대 애널리스트로 평가되는 김일구 투자전략팀 상무를 18일 선임했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김 센터장은 장은경제연구소를 거쳐 굿모닝신한증권(현 신한금융투자)에서 채권 애널리스트를 시작했다. 김 센터장은 이후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채권분석부장, 씨티은행WM상품부 리서치담당부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 중순 한화투자증권으로 옮겨왔다.

한화투자증권의 리서치센터장은 채권 부문 전문가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11~2014년 이 곳의 리서치센터장을 지낸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채권 전문가다. 최 센터장은 국내외 금융기관에서 채권 운용을 맡았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월 말 여승주 대표가 취임한 이후 체질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리테일본부는 WM본부로 명칭을 변경하고 지역사업부를 폐지하고 10개 권역을 도입하는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속도경영과 독립성 강화에 초첨을 맞춘 조직체계 구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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