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추가적 자사주 취득 완료… 총 3조원 규모

입력 2016-04-18 17:19 수정 2016-04-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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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적으로 약 3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한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9일부터 4월 14일까지 보통주 210만주, 우선주 53만주의 자사주를 취득한 후 소각한다. 취득 후 자사주 비율은 14.31%로 이번 자사주 소각예정금액은 총 2조9895억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11조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ㆍ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올해 1월 12일자로 1회차 분인 보통주 223만주, 우선주 124만주를 매입해 전량 소각했고, 금액으로는 4조2528억원에 달한다.

발표 당시 삼성전자는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30~50%를 배당과 자사주 매입으로 하는 향후 3년간 주주환원 계획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은 배당에 중점을 두고 주주환원을 진행하되, 잔여재원 발생 시에는 자사주 매입을 실시할 것이라고 입장이다. 마찬가지로 매입한 자사주는 전량 소각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는 28일까지 자사주 취득을 진행하기로 했으나, 14일자로 이미 다 계획된 자사주 취득 및 소각 일정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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