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팔뚝에 새겨진 문신의 의미가 눈길을 끈다.
문신 마니아인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2월 남편 브래드 피트와 캄보디아에 머물며 몸에 3개의 문신을 더 추가했다. 이로써 안젤리나 졸리의 몸에 새겨진 문신은 총 20개다.
이에 안젤리나 졸리의 문신이 가진 의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졸리의 왼쪽 팔뚝에 새겨진 6줄의 문신에는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이는 안젤리나 졸리와 남편 브래드 피트가 낳거나 입양한 아이들의 태어난 지역의 위도와 경도가 새겨져 있는 것.
해당 문신에 대해 안젤리나 졸리의 대변인은 “졸리가 자신의 어깨에 검은 잉크로 새겨 넣은 알 수 없는 숫자와 단어들은 졸리의 아이들이 태어난 지역의 위도와 경고를 써넣은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실제로 문신들을 살펴보면 아이들을 낳거나 입양한 순서대로, 태어난 지역을 가리키는 위도와 경도에 해당하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아이들을 향한 안젤리나 졸리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외에도 졸리는 자신의 몸에 남편 브레드 피트를 위한 문신, 어머니를 위한 문신 등을 새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가 출연하는 영화 ‘바이 더 씨‘는 결혼 14년 차 위기의 부부 ‘롤랜드’와 ‘바네사’가 뜨거웠던 사랑의 순간을 되찾기 위해 낯선 바닷가로 여행을 떠나며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영화로 4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