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새누리, 지지율 급락…누구 잘못?

입력 2016-04-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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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급락했다. 공천 파동과 집권여당으로서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번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원내 1당의 지위를 더불어민주당에게 내주는 참패를 당했다. 총선 직후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지지율은 동반 폭락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새누리도 19대 국회 들어 처음으로 정당지지도에서 선두를 더민주에 내줬다.

리얼미터가 14~15일 양일간 남녀 유권자 1012명을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휴대전화 62% 유선전화 38%, 표본오차 95%±3.1%p)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긍정평가)는 31.5%를 기록, 지난주보다 8.1% 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박 대통령의 취임 후 약 3년2개월 동안 해온 주간집계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리얼미터는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역시 62.3%로 7.8%p 급등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4%(2.8%포인트 상승)로 창당 후 처음으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당도 23.9%(5.4%포인트 상승)를 기록하며 창당 후 최고 지지율을 기록했다. 정의당 역시 9.0%(1.3%포인트 상승)로 역시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반면 새누리당은 7.3%포인트 하락한 27.5%로 2위로 밀려났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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