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과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산업단지 개발 분야의 상호간 협력증진 및 효율적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단지공단이 추진하는 산업단지 조성 및 개발사업에 대해 상호간의 협력 증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민은행이 이들 사업에 대한 재무적 자문과 금융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개발사업의 사업구조 및 금융방식 등에 대한 재무자문, 재원조달을 위한 프로젝트 금융제공 등 금융지원, 개발사업 수분양자 및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자금지원 등이다.
국민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OC 및 부동산개발사업에서 축적돼 온 프로젝트 금융 노하우 및 경험을 살려 산업단지 개발시장에서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산업단지공단은 약 30여개 국가산업단지를 운영관리하는 기존사업에서 나아가 산업단지개발에 필요한 재원조달방안을 마련함으로 향후 신규 산업단지 조성 및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교환하고, 개별사업에 대한 사업추진일정에 따라 업무협조를 본격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