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핀테크 대표단 서밋 개최...핀테크 기업과 협력 방안 모색

입력 2016-04-19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8일 역삼동 팁스타운(TIPSTOWN)에서 박원순 시장과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이 모여 서울시 핀테크 산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서울시-핀테크 대표단 서밋’ 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바리퍼블리카, 카카오,KTB솔루션, 스트리미,8퍼센트, AIM , 팝펀딩 등 모두 7개 핀테크 기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핀테크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은 고충들을 공유하고, 서울시에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서밋에 참가한 핀테크 기업 및 관계자들은 핀테크 산업 활성화를 위해 ‘낡은 규제’ 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공간 지원 같은 물리적인 지원 뿐만아니라 지속가능한 협력을 위해서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 고 말했다.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AIM의 이지혜 대표는 ” 핀테크 관련 사업은 결국 규제와의 싸움” 이라며” 여러 규제 때문에 국내 금융산업은 특정 분야를 제외하고 국제적으로 많이 뒤처져 있는 것이 사실” 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류영준 부사장은 ” 지방세 납부가 여전히 종이로 이루어지고 있다” 며 “SNS을 이용해 지불 하는등 지불 수단을 확장할 수 있는 규제의 완화가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박원순 시장은 핀테크 기업들의 이 같은 제안을 수렴해 “핀테크 관련 사업의 성장을 막고 있는 법령들을 정리 할 것” 이라며”긍정적인 측면에서 산업에 접근하겠다” 고 답했다.

서울시는 이날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서울시는 △여의도와 영등포에 핀테크산업 클러스터 조성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 사업  △핀테크산업 인프라 확충 등 구체적인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글/벤처스퀘어 주승호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358,000
    • -0.75%
    • 이더리움
    • 4,754,000
    • +3.6%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4.87%
    • 리플
    • 2,067
    • +2.78%
    • 솔라나
    • 356,100
    • +0.2%
    • 에이다
    • 1,505
    • +5.47%
    • 이오스
    • 1,077
    • +4.56%
    • 트론
    • 296
    • +4.59%
    • 스텔라루멘
    • 701
    • +49.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300
    • +4.34%
    • 체인링크
    • 24,600
    • +12.59%
    • 샌드박스
    • 611
    • +21.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