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中 무장경찰총병원과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 수술 시연

입력 2016-04-19 13:44 수정 2016-04-1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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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이 중국무장경찰총병원과 손잡고 중국 현지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수술 시연)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18일 중국 베이징 소재의 중국무장경찰총병원에서는 김명구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교수의 집도하에 무릎연골 손상 환자(49, 중국 여성)의 ‘콘드론’ 이식을 위한 공개수술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무장경찰총병원 골4과 장종원 주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의료진들이 참관해 ‘콘드론’을 이용한 연골재생치료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무장경찰총병원은 1800병상 규모를 갖춘 대형 종합병원이다. 세원셀론텍은 현재 중국무장경찰총병원을 포함한 중국의 유수 의료기관들과 협력병원 협약을 추진 중이다. 협력병원 협약은 ‘콘드론’ 생산에 필요한 CRM키트(연골세포배양키트) 공급 등 세원셀론텍의 중국 재생의료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포석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이미 일부 중국 대형병원에 CRM키트를 공급해 실질적 수요자이자 사용자인 정형외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콘드론’ 사용에 대한 이해를 높여왔다”며 “이번 라이브 서저리 또한 ‘콘드론’의 중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무릎관절질환 수술이 연간 200만건 이상 시행되고 있는 중국 의료시장 및 정형외과 영역에 중국무장경찰총병원의 위상과 장종원 주임교수의 권위가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라이브 서저리는 세원셀론텍 RMS(재생의료)사업의 중국시장 활성화에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라이브 서저리를 집도한 김명구 교수는 중국 고위층 전용병원인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에서 개최된 세미나에도 초청돼 중국 현지 의료계 및 산업계 오피니언 리더 200명을 대상으로 ‘콘드론’을 이용한 자기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의 기술적 진화에 대해 발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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