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온, 41개 화장품 중국 위생허가 신청

입력 2016-04-19 13:44 수정 2016-04-20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온은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본격 판매를 위한 사전 단계로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에 위생허가를 신청했다고 19일 밝혔다.

1차로 진행되는 41개 품목의 위생허가를 추진 중이고 진행상황에 따라 추가적으로 2차 위생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바이온은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종합 화장품 제조사 스킨에이지와 포괄적 제휴를 맺고 중국 내 스킨에이지의 상표권 사용 권리를 획득했다. 올해 초 지분 인수를 결정한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北京元一车饰有限公司)를 화장품 판매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중국 화장품 사업에서 안정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화장품 산업 연평균 성장률은 4.9%인데 비해 같은 기간 중국은 13.2%에 달했다"며 "지난해에도 10% 이상 성장하는 등 고성장 추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고 특히 한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병준 바이온 대표는 "화장품 사업을 필두로 중국에서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중국 CFDA 승인 시점은 올 하반기로 예상된다. 위생허가가 승인되면 북경원일차식유한공사를 책임회사로 두고 빠른 시장 진입을 이뤄 매출 확대와 이익 증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00,000
    • -4.42%
    • 이더리움
    • 4,738,000
    • +1.39%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4.96%
    • 리플
    • 1,952
    • -2.98%
    • 솔라나
    • 325,100
    • -7.62%
    • 에이다
    • 1,312
    • -7.74%
    • 이오스
    • 1,098
    • -6.95%
    • 트론
    • 271
    • -6.23%
    • 스텔라루멘
    • 669
    • -1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000
    • -4.42%
    • 체인링크
    • 24,060
    • -3.49%
    • 샌드박스
    • 957
    • +1.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