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경기도 시흥시에 국내 최대규모의 친환경 셀프 주유소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GS칼텍스는 29일 "경기도 시흥시에 셀프주유소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100여평의 최첨단 친환경 셀프주유소를 오픈했다"며 "이번에 오픈한 셀프주유소는 GS칼텍스가 주유소 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건설한 최첨단 미래형 주유소로 톨게이트 형태로 8대의 셀프주유기가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주유기 1대당 4~6개의 주유 총이 장착돼 한꺼번에 9대의 차량이 안전하게 주유할 수 있으며 주유기가 톨게이트 형태로 배치돼 주유소 진출입시 장애가 없어 초보운전자들도 주유소 진출입이 쉽고 자유롭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이번에 오픈한 셀프주유소는 친환경 기술인 VRS(Vapor Recovery System, 유증기 회수장치)를 적용해 휘발성 기름냄새를 공기중으로 발산하지 않고 재흡수, 고객이 직접 주유하면서도 휘발유 냄새를 전혀 맡을 수 없다는 장점이 있다.
GS칼텍스는 "고객이 직접 주유하는 만큼 주유기 작동도 매우 간편하다"며 "은행의 현금인출기처럼 음성안내 및 LED화면안내에 따라 누구라도 쉽게 주유할 수 있고 주유량 및 비용결제도 본인이 직접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GS칼텍스는 아울러 "셀프주유소로는 국내 최초로 30여 평의 공간에 고객라운지를 마련했다"며 "고객전용 PC, 커피점, 야외테라스, 휴대폰 무료충전대, 독서방, 디지털 대형 PDP룸, 아이스크림점, 와인바 등 최고급 고객 편의시설이 복합공간으로 갖췄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형 셀프세차기 3대를 구비해 주유부터 세차, 휴식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으며 재고관리에서 주유, 세차, 고객관리까지 유비쿼터스 패러다임의 신기술로 관리되는 최첨단방식으로 이뤄졌다.
GS칼텍스는 "고객의 안전과 편리성은 물론, 가격 경쟁력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이번 셀프주유소를 모델삼아 우리나라에 알맞는 셀프주유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번 미래형 최첨단 셀프주유소를 시험 삼아 선보이고, 이에 대한 고객의 인기 및 시장호응도에 따라 친환경주유기와 고객편의시설을 중심으로 한 대형 셀프주유소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