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직 정신 건강’ 전문가들의 교류의 장인 2016 APEAR(Asia Pacific Employee Assistance Roundtable)가 지난 14~15일 양일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APEAR는 직장인 정신건강 및 조직 건강 분야와 관련한 업무적, 학술적 교류를 목적으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돼 왔다. 한국에서 처음 개최되는 올해 세미나는 '조직 건강(Workplace Wellness), 조직적 개입과 성과(Organizational Intervention and Outcomes)>를 주제로 이어졌다.
올해로 13회째인 행사는 국내 EAP시장의 발전을 선도해온 정신건강토탈서비스기업 다인이 주관했다. 행사는 관련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기업 및 공공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 큰 관심을 모았다.
직원 지원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EAP(Employee Assistance Program)는 생산성 문제가 제기되는 조직을 돕고 업무성과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직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조직 기반의 프로그램이다.
이틀간 이어진 세미나는 14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미나에는 △선진국들의 EAP운용사례 △향후 EAP 방향성 논의 △조직 건강 증진을 위한 서비스의 효과적 활용과 효과성 측정 △사례 발표 △ 패널토론 등으로 이뤄졌다.
최근 EAP는 개인이 정신건강뿐만 아니라 신체적, 경제적, 사회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한 다인은 2005년 설립된 국내 최초로 EAP 선도기업으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 외국계 기업 등을 대상으로 조직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