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논란에 누리꾼 반응 "싸늘" vs "마녀사냥"

입력 2016-04-19 21:51 수정 2016-04-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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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수 인스타그램)
(출처=이수 인스타그램)

가수 이수가 뮤지컬 '모차르트'에 캐스팅된 것을 두고 하차 요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이수는 오는 6월 1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모차르트!'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이수는 2009년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후 자숙 끝에 컴백했다. 최근에는 인기드라마 KBS2TV '태양의 후예' OST 참여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여전한 음원 파워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수의 캐스팅 소식에 일각에서는 과거 성매매 기소유예 처분을 문제 삼아 이수의 뮤지컬 하차를 요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이수 목소리는 좋지만 다른 가창력 있는 가수로 대체했으면 좋겠다", "아직은 너그러운 마음으로 볼 준비가 안됐다"라는 반응과 "지나친 마녀사냥은 하지 말자", "오래 자숙한만큼 좋은 무대 보여줬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한편 이수는 지난해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에 출연하며 복귀하는 듯 보였으나 거센 반발 끝에 하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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