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죠앤의 친오빠이자 중국 톱배우 치웨이의 남편 테이크 이승현이 화제다.
테이크 이승현은 19일 밤 방영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을 찾아서(이하 슈가맨)'에 출연해 근황을 알렸다.
이승현은 이날 방송에서 동생 죠앤을 언급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죠앤은 1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가요계에 데뷔해 '햇살 좋은 날', '순수' 등 히트곡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죠앤은 2012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 K4'을 통해 재기를 꿈꿨지만 당시 3차 예선에서 탈락해 미국으로 돌아간 뒤 2014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이에 이승현의 아내 치웨이는 과거 자신의 SNS을 통해 시누이 죠앤을 추모했다.
그녀는 자신의 웨이보에 "이제부터 하늘에는 네가 가장 듣기 좋아하는 소리,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장 따뜻한 미소가 있을 거야"라며 "천사가 우릴 대신해 너를 사랑해 줄 거야. 평안히 가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승현은 2005년 남성 4인조 보컬그룹 테이크의 멤버로 데뷔했으며 현재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이승현은 중국 배우 치웨이와 2012년 드라마 '세계상령일개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이크는 지난 2003년 1집 타이틀 곡 'Baby Baby'로 데뷔했다. 테이크는 멤버 신승희와 장성재 2인조로 재편해 새로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