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0일 이녹스에 대해 올해 외형과 내실이 강화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8000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이녹스의 올해 연결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4.7% 증가한 57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알톤스포츠의 매출액이 하향 조정됐으나 이녹스의 개별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17.5% 증가한 42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녹스의 실적은 SMARTFLEX 매출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라며 "또한 올해 전년 대비 INNOSEM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스마트플렉스 내 아몰레드 소재와 2 Layer가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국내 고객사의 하이엔드 제품의 필수 부품의 기능이 강화되면서 올해도 안정적으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제품 매출의 가파른 증가와 함께 장기 성장 동력의 확보를 통해서 실적 개선이 안정적으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