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9.7' 국내 출시를 앞두고 가격을 공개했다.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20일 '아이패드 프로9.7'의 국내 출시 가격이 와이파이 모델의 경우 32GB 76만원, 128GB 96만원, 256GB 116만원이라고 밝혔다. 와이파이+셀룰러 모델은 32GB 91만원, 128GB 111만원, 256GB 131만원이다.
지난 3월 미국에서 출시 당시 '아이패드 프로9.7'의 가격은 와이파이 모델이 32GB 599달러(약 67만7000원), 128GB 749달러(약 84만7000원), 256GB 899달러(약 101만6000원)다.
이 같은 가격을 비교해 볼 때, '아이패드 프로9.7'은 한국과 미국 가격이 8만~14만원 차이를 보인다.
아이폰SE가 한국과 미국 가격이 14만~16만원 차이를 보이는 점을 고려하면, 아이패드 프로9.7은 가격 차이가 다소 적다고 할 수 있다.
아이패드 프로9.7은 6.1mm의 두께에 437g의 무게, 가로 169.5mm에 세로 240mm 길이까지 아이패드 에어2와 같다. 여기에 와이드 컬러 디스플레이와 트루 톤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1200만 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하며 변화를 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