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5명, 13세 여중생 술 먹여 고시원서 성폭행…“생일파티 하자” 꾀어내

입력 2016-04-2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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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13세 여중생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한 중학생 5명과 강제추행한 1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는 20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A(15)군 등 중학교 3학년생 5명을 구속하고, 특수준강제추행 혐의로 B(15)군을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을 포함한 5명은 지난달 5일 평소 알고 지내던 중학교 1학년 후배 C양을 경기도 부천의 한 고시원으로 불러내 술을 마셨다.

이들은 술에 약한 C양이 취하자 번갈아가며 성폭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군은 C양을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군은 C양에게 “친구 생일이니 파티를 같이하자”며 불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중학생 5명의 범죄는 C양의 아버지가 C양이 귀가하지 않는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면서 밝혀졌다. 실종신고가 들어오자 경찰은 주변을 탐색해 A군 등 2명과 함께 있는 C양을 찾아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피임 도구를 성폭행의 증거로 삼아 수사한 끝에 A군의 진술을 받아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죄에 가담한 나머지 중학생 4명도 차례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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