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메가코스, 중국 업체 화장품 현지 위탁 체결

입력 2016-04-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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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투자 설립한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가 중국 현지 로컬업체의 제품생산을 위탁받았다.(사진제공=토니모리)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투자 설립한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가 중국 현지 로컬업체의 제품생산을 위탁받았다.(사진제공=토니모리)

코스메틱 브랜드 토니모리가 투자 설립한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이하 토니모리 메가코스)가 중국 현지 로컬업체의 제품생산을 위탁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토니모리 자회사인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명월애희, 명월생명과학, 라이프뷰티 등 중국 로컬을 포함한 8개의 기업체와 거래를 성사해 총 161품목(기초 112종, 색조 49종)의 제품을 납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거래는 메가코스의 공장 준공 전에 성사된 만큼 향후 중국 내 뷰티 비즈니스 확장이 기대된다. 또,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단순 제품 제조 방식이 아닌 화장품에 대한 컨설트부터 제품 개발 납품까지의 모든 부분을 위탁한다.

이와 더불어 토니모리 메가코스와 계약을 체결한 기업 중에는 세계 최대 알긴산(해조류) 제조판매 업체인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이하 청도명월해조그룹)이 포함돼 토니모리만의 기술력이 결합된 해조화장품이 제조, 판매될 예정이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한국 화장품 기술력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라며 “중국 화장품 시장 내 토니모리만의 기술력과 생산력을 결합한 화장품 출시로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발 빠르게 출시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토니모리 자회사인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OEM, ODM전문 제조 업체로 2017년 상반기 내에 중국 절강성 평호 개발구 (약 1만8000평) 부지에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 케이스 포장과 아웃박스 포장까지 완제품 화장품이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 스톱 프로세스(ONE STOP PROCESS)로 제공하는 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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