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 올 들어 연이은 수주 행보···실적개선 청신호

입력 2016-04-20 14: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 해 주택, 건축, 토목, 플랜트 등 전 분야에 걸친 수주로 누적 수주액 약 7000억원을 달성한 이수화학 자회사 이수건설이 올 해도 릴레이 수주를 이어가며 실적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이수건설은 이달들어 1034억원 규모의 인천광역시 부평구 삼산1구역재개발에서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18년 하반기 분양을 목표로 하는 삼산1구역재개발 사업은 부평구 삼산택지지구내 약 3만3천㎡에 공동주택 717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공급하는 대규모 공사다.

앞서 이수건설은 올해 첫 마수걸이 사업으로 지난 2월 대보건설과 공동수급체(이수건설 30%) 기술제안방식으로 입찰한 675억 원 규모의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안성아양 B-6 블록 443세대 공사를 수주했다. 또한 지난 3월21일에는 도급액 937억원 규모의 하남미사 A24BL 22공구 871세대 공공임대리츠아파트 사업자로 선정돼 연타석 수주에 성공했다. 특히 이수건설이 수주한 하남미사 22공구는 LH 공공건축 부문에선 2009년 이후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올 1분기엔 공공주택 기술제안방식 수주산업에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새로운 영업 전선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안정적인 조직개편과 균형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2015년부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수년간의 대대적인 부실정리가 완료되면서 내실경영에 집중한 이수건설의 성장모멘텀이 최근 연이은 릴레이 수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해 1분기부터 당기순이익이 실현됨으로써 2016년부터는 매출 및 당기순이익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001,000
    • +4.77%
    • 이더리움
    • 4,993,000
    • +7.77%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5.22%
    • 리플
    • 2,082
    • +7.37%
    • 솔라나
    • 333,700
    • +4.09%
    • 에이다
    • 1,423
    • +7.4%
    • 이오스
    • 1,135
    • +2.99%
    • 트론
    • 279
    • +3.33%
    • 스텔라루멘
    • 694
    • +12.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00
    • +4.51%
    • 체인링크
    • 25,320
    • +5.54%
    • 샌드박스
    • 866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