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빅, 팀 볼빅 발대식 개최…김기환에 첫 우승 기대

입력 2016-04-20 16:23 수정 2016-04-20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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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팀 볼빅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볼빅)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팀 볼빅 발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볼빅)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20일 경기 포천의 몽베르컨트리클럽에서 ‘팀 볼빅 KPGA 발대식’을 가졌다.

올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약할 팀 볼빅 선수는 이근호(33), 강재규(30), 안재현(28), 김기환(25), 김용태(19) 등 5명이다.

팀 볼빅은 지난해 주흥철(35)이 데승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 신한동해오픈 3위 등 성적을 거뒀다.

KPGA 코리안투어 덕춘상(저타수상)을 두 차례나 수상한 김기환은 “팀 볼빅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 주니어 시절부터 사용해온 볼빅 골프공으로 올 시즌에는 KPGA 코리안투어 데뷔 첫 승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기환은 “프로의 세계에서는 우승자만 알아주고 주목을 받는다. 2016년에는 우승컵을 들어올려 김기환이라는 이름을 골프계에 각인시키도록 하겠다”며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은 LPGA 투어 3년 연속 우승자 배출, 최혜정 프로의 KLPGA 투어 우승 등 수많은 여성 프로 우승자를 배출했지만 아직 남성 프로의 1부 투어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김기환 프로가 볼빅의 갈증을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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