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아내 심하은 인스타그램)
'택시' 이천수가 베스트 드레서상을 자랑하면서 별칭으로 붙은 '패션 테러리스트'에 불만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는 이천수와 아내 심하은의 러브하우스가 공개돼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개된 이천수의 집 거실 한 켠에는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또 그간 대외적인 활동을 통해 받게 된 상패들이 진열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천수는 상패 중에서 패션에 관련된 상패를 지목하며 "베스트 드레서 상도 있다. 아내가 아니라 내가 받은 거다"라고 콕짚어 말했다.
그는 "도대체 왜 나를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7년 제24회 코리아 베스트드레서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베스트드레서 스포츠부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