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유국, 5월 러시아에서 다시 회동” 이라크 부석유장관

입력 2016-04-2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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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들이 내달 러시아에서 산유량 동결을 목표로 다시 회동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라크의 파야드 알 니마 부석유장관은 “5월에 러시아에서 산유량 동결을 목표로 한 산유국 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이날 말했다.

그는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지난 17일 도하 산유국 회의가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유가는 완만하게 상승한다고 이라크는 보고 있다”고 발언했다. 다만 이라크 측의 발언에 대해 러시아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장관은 “5월 산유국 회의에 대해선 아직 합의되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미국 원유 생산 감소와 함께 산유국이 5월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4개월 만의 최고치이자 연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55달러(3.77%) 오른 배럴당 42.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작년 11월 25일 이후 최고치다. 5월 인도분은 이날이 마지막 거래일이었다. 6월 인도분은 1.71달러 올라 배럴당 44.18달러였다. 런던 ICE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77달러(4%) 오른 45.8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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