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키운다.
신세계백화점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관공서 추천 학생, 전통시장 상인회 자녀 등 효행과 선행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 76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30명 늘어난 규모다. 장학금은 총 7억6000만원으로 지난해 6억3000만원보다 1억3000만원 늘었다고 신세계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는 22일 마산점을 시작으로, 23일 인천점, 광주신세계, 센텀시티점, 오는 28일 의정부점 등 총 7개 지역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한다.
이번 전달식은 점포별로 팝카펠라, 영화 ‘파파로티’의 실제 주인공인 성악가 김호중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준비돼 지역 축제와 같은 분위기로 펼쳐질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1997년부터 20년간 약 5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 박주형 부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학업에 열중하고 효행과 선행으로 귀감이 되는 청소년들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20년간 장학사업을 펼쳤다”며 “앞으로도 인재양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며 지역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생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